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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4-03-08, 안 쓰는 신용카드를 네임택으로…기업 쓰레기의 변신]

 

 

 

복잡하고 어려웠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쉽고 재미있게 진화하고 있다. 기업 경영 활동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의미 있는 굿즈로 만드는 시도가 늘면서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착한 기업 제품이나 친환경 제품 등을 구매하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큰 호응으로 이어지면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선하게 바꾸는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다.

 

우리카드는 이 공카드 1만장을 고객용 굿즈로 만든다. 집적회로(IC) 칩을 뺀 자리에 고리를 달아 만든 네임택(Name Tag)으로, 캐리어나 골프백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쿼카 캐릭터로 1020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다이노탱(Dinotaeng)’과 협업해 꾸민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해 여행객이 자주 찾는 영업점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공카드 4만장을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부했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는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이 기업들은 공카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굿즈를 만들 계획이다. 여기서 나온 굿즈는 향후 우리카드와 협업해 전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안 쓰는 신용카드를 네임택으로…기업 쓰레기의 변신 [비크닉] | 중앙일보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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