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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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4-01-23, “뒤와 옆을 자주 돌아보며, 사각지대 존재들과 연결 회복하겠다”]

 

 

 

공공예술가 천근성 작가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 사무실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노숙인의 집을 수리하는 ‘이웃집 홈리스’ 작업에 대해 그는 “일방적으로 지원받는 노숙인들이 예술노동으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경험을 하고, 어려운 일을 해냈다는 기쁨을 느끼고 나와 이웃으로서 관계를 맺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공공예술가이자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 대표. 경기 양평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에서 2012년 조소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예술이 사회문제 해결에 별난 힌트가 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설치·영상·퍼포먼스·교육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각지대의 공간, 사물, 사람들을 예술 안에 다시 배치하고 조명하면서 환대하고자 한다. 주요 작업으로 ‘안녕 배달’ ‘서울아까워센터’ ‘이웃집 홈리스’ 등이 있다.

 

출처: [논설위원의 단도직입] “뒤와 옆을 자주 돌아보며, 사각지대 존재들과 연결 회복하겠다” - 경향신문 (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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